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뒤 7월 31일 귀국한 70대 여성 환자에서 에볼라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도쿄도 내 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생노동성은 검사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음성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에볼라는 주로 감염자나 사망자의 체액이나 혈액, 체액으로 오염된 물체를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복통, 설사 등을 동반한다.

지난 7월 20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검역 관계자가 에볼라 감염 환자가 쓰던 물건을 태우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