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지훈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훈·임지연·곽시양·손병호·한상진·김근홍 PD가 참석했다.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극 중 정지훈은 임지연과 평행세계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정지훈은 "임지연에게 정말 많이 놀랐다. 이렇게 철저히 준비해오는 배우는 본 적 없다. 대사 NG를 내는 걸 몇 번 못 봤다. 그러면서 현장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모습에 늘 감사하다. 그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애드리브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고 있다. 호흡은 잘 맞았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아내이자 배우 동료인 김태희가 이번 작품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드라마보다 이게 헤드라인이 될 것 같다"고 웃은 뒤 "굉장히 응원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