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직자 역량강화에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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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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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민선7기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흐름과 환경에 대처하고 수요자인 시민들에게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기국외훈련, 역량개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공직자 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추진하는 장기국외훈련제도의 경우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지식을 겸비한 우수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시정과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는데 목적이 있다.

장기국외훈련 대상자로 선발되면 영미권 대학에서 2년간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며 시정 핵심과제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2019년 훈련대상자 2명은 올 8~9월 중 영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며, ‘청년취업 및 창업지원 활성화’와 ‘성남 본시가지 녹지 확보 방안’에 대하여 심층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에서는 다양한 공직자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자체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공직자 보고서 기획·작성 능력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4월에 수요자 중심의 공적서비스 마인드 향상 교육도 실시했다.

이어 5월 중간관리자로 발돋움할 무보직 6급 공무원 40명을 4주간 가천대에 파견해 시정핵심가치를 포함,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필수역량에 대한 교육도 마친 상태다.

또 6~7월에는 6·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개발 과정을 실시했다. 실제 업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과제 실습, 템플스테이 등 휴식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는 민선7기 시정철학에 대한 심층적 이해·소통을 통해 공약사업의 효율적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부서별 찾아가는 직무중심 역량강화 현장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9~10월 중에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인 디자인씽킹과 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을 신설, 수요자 공감능력과 창의성을 배양하고,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11월에는 글로벌 역량을 지닌 우수공직자를 발굴, 직원들의 자기개발 동기를 불러일으키고자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단순 법규 집행자로서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사고를 할 줄 아는 능동적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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