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삼성 덱스로 업무·학습의 효율성 극대화
갤럭시노트10 진화의 선봉에는 S펜이 자리하고 있다. 회의나 수업 중에 삼성 노트 앱에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 메모를 PDF나 이미지 파일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파일로 변환해 친구나 지인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이미 쓰여진 손글씨의 색상을 바꾸거나 굵기를 편집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의 활용성도 넓어졌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USB 케이블로 PC와 갤럭시노트10을 연결해 두 기기 사이에서 자유자재로 파일과 콘텐츠를 드래그 앤 드롭 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에서는 윈도 10 기반 PC와의 연결성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메시지,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답변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과 PC를 한번만 연결하면 향후 별다른 조작 없이 PC와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연동돼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 했으며, 언제든지 제품 내 퀵 패널을 통해 연동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카메라
갤럭시노트10으로는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피사계 심도를 조정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지원한다.
라이브 포커스 비디오는 보케 효과를 영상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배경에 블러, 빅서클, 컬러포인트, 글리치 등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아우라블랙[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렇게 촬영한 영상을 PC 없이 빠르고 쉽게 편집할 수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비디오 에디터'는 S펜을 활용해 동영상의 특정 부분을 선택해 자르고, 자막을 삽입하는 등의 섬세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대화면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뎁스비전 카메라를 탑재해 움직이는 3D 이미지를 즉시 만들어주는 '3D 스캐너'와 사물까지의 거리나 사물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간편 측정도 지원한다.
이 밖에 갤럭시노트10은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녹화하면서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의 반응까지 함께 녹화할 수 있는 '스크린 레코더'와 S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움직이는 사물을 추적해 나만의 증강현실(AR) 콘텐츠 생성이 가능한 'AR 두들(Doodle)'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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