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위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금융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은 후보자는 기획조정국을 시작으로 국(局)별 대면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금융소비자국과 자본시장정책관이 은 후보자를 만나 업무를 보고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현재 추진 중인 정책 과제들의 세부 내용과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이번 주중으로 나머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앞서 은 후보자는 지난 주말 내내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해 개인 신상 자료를 정리하고 서면보고 자료를 숙지하는 등 청문회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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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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