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매체인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 수상 후보로 류현진을 꼽았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슬라이더 대신 컷 패스트볼과 싱커를 주로 던지고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빈도를 줄여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이어 “타자들이 류현진의 컷 패스트볼엔 헛바람을 가르며 싱커에는 땅볼을 양산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사이영상 후보에는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순으로 류현진을 쫓았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2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승과 더 낮은 평균자책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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