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 유니클로의 자매 회사 지유(GU)가 오는 30일 롯데몰 수지점에 매장을 연다. ‘노재팬’의 중심에 선 유니클로 매출이 70% 가까이 떨어졌지만, 예정대로 국내 2호점을 개점하기로 했다.
지유 롯데몰 수지점은 새로 문을 연 유니클로 매장 옆에 위치한다. 27일 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 측은 두 브랜드 매장 통행이 자유롭고, 피팅룸을 교차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등 더욱 편리하게 유니클로와 지유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지유는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산하로 2006년에 출시한 브랜드다. 현재 일본에서 388 개의 매장과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13년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등 모두 25개 매장을 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9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첫 매장을 열었다.
지유는 유니클로의 인지도를 앞세워 시너지 효과를 노릴 방침이다. 다만, 불매운동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예상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불매운동과 관계없이) 지난해부터 계획했던 일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GU 롯데몰 수지점’에도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GU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며 오픈 기념 매장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유는 다음 달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3호점을 열 예정이다.
지유 롯데몰 수지점은 새로 문을 연 유니클로 매장 옆에 위치한다. 27일 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 측은 두 브랜드 매장 통행이 자유롭고, 피팅룸을 교차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등 더욱 편리하게 유니클로와 지유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지유는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산하로 2006년에 출시한 브랜드다. 현재 일본에서 388 개의 매장과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13년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등 모두 25개 매장을 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9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첫 매장을 열었다.
지유는 유니클로의 인지도를 앞세워 시너지 효과를 노릴 방침이다. 다만, 불매운동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예상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유는 다음 달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3호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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