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 증인채택 논란의 본질은 가족이 비리 의혹의 당사자이냐 아니냐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논의 대상으로서 가족이 합당한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후보자 자녀 비리 의혹과 동생 부부, 어머니, 그리고 사모펀드와 관련된 친척까지 모두가 비리 의혹의 당사자"라며 "이들이 당사자가 아니었다면 청년들의 촛불도 없었고, 검찰의 압수수색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바른미래당은 거대정당들의 인사청문회 개최에 대한 성의 있는 의지와 양보를 촉구한다"라며 "꿈쩍도 않는 더불어민주당도 틀렸고, 논의의 장인 국회를 버리고 투쟁의 장인 거리를 택한 것도 틀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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