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8월 29일 ‘진주시 경관기본계획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경관법’제15조 경관계획의 정비 시기의 도래와 경관법 전부개정(2014. 2. 7.)사항을 반영해 2013년 법정 계획 이전에 수립된 ‘진주시 경관기본계획’의 재정비이다. 체계적인 공공디자인 계획의 방침으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새로이 마련되는 것이다.
이 계획의 중점은 경관관련 상위계획 변경과 도로, 개발사업 등에 의한 도시여건의 급속한 변화를 반영한 점이다. 진주시 경관현황에서 대두되고 있는 실질적인 경관과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 장기적·체계적인 경관정책 관리방안 재검토 등 2030년을 목표로 한 장기적 경관계획이다.
진주경관 비전은 '매력과 활력의 도시 수향(水鄕) 진주’로, 경관 미래상은 ‘품격 높은 물·빛·문화도시 진주’로 설정됐다.
또한 공공디자인진흥 계획은 기존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보다 현실성을 가진 가이드를 담았다. 공공디자인 정책의 체계적 확립, 지속성과 통합적 관리로 도시이미지 차별화로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한다는 얘기다.
시 관계자는 “표준디자인 매뉴얼 구축으로 시민의 공감과 진주다움을 담고자 하였으며, 디자인을 접목한 7대 전략사업과 제도적 연계를 통한 도시 품격, 안전, 복지, 문화, 경제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 공공디자인 정책 추진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