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4월 30일부터 18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 3시간씩 이루어졌으며, 나무의 생리기작 이해, 나무식재 요령, 수목관리요령, 가지치기, 정원 설계, 정원 만들기, 수목 병충해 관리, 삽목․파종, 정원토양 실습, 테라리움, 디쉬가든 만들기 등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 식물 식재 등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운영되었다.
수료식은 인천시 공원녹지정책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교육과정 중 소정의 시간을 이수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43명의 ‘인천시민정원사’가 배출되었다.
이번에 배출된 인천시민정원사는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공원의 정원 관리와 개인 주택의 정원과 나무 관리에 관한 기술자문, 상담 활동 등 사회적 봉사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미추홀구 김모씨는 “정원설계 수업 후 직접 설계한 도면대로 한 평 정원을 만들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인천시민정원사는 푸르고 쾌적한 녹색도시 인천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도시녹화 정책, 어린이공원 수목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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