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송파구 방이동 송파구청 건너편에서 대형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트위터 등 SNS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마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잠실 롯데타워 근처 빌딩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진, 영상 등을 올리며 “잠실에서 불이 난 것 같다”, “검은 연기가 장난 아니다” 등의 게시물을 올렸다.
한편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트위터를 통해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처리 작업으로 오금로(KT송파지사→송파구청) 4차로가 차단됐다”며 “운행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송파구청 인근 빌딩 옥상에 불이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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