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8월 판매량 2만4517대…전년 동기比 6.1%↑ ‘스파크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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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9-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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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8월 판매실적[자료=한국GM 제공 ]

한국GM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줄었지만, 그보다 더 큰 폭으로 수출량이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한국GM은 8월 한 달 동안 총 2만45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만3101대) 대비 6.1% 늘어난 수치다.

이 중 내수 판매량은 6411대로 전년 동월(7391대) 대비 13.3% 줄었다. 중형 세단 말리부와 전기차 볼트EV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다만, 쉐보레 스파크가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다시 한 번 갱신하며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지난달 쉐보레 스파크 내수 판매량은 36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9.5% 늘었다.

쉐보레 트랙스도 지난달 내수 시장서 1047대가 판매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출 판매량은 1만8106대로 전년 동월(1만5710대) 대비 15.3% 늘었다. 레저용차량(RV) 판매량이 9778대로 전년 동월(5158대)대비 무려 89.6%나 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랙스 등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며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주에 공개되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래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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