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KBS 공채 1기 아나운서이자 '아침마당' 1대 진행자 이계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계진은 "내 고향이 원주다. 지금은 서너정거장 걸어가는것도 힘들어하는데 14살 소년이 책가방을 들고 매일 24km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토요일도 학교를 나가 일요일, 방학, 공휴일 빼고 계산해봤더니 4만 몇천km를 걸었더라. 어린 소년이 지구 한바퀴를 돌았다 생각하니까 스스로 대견하고 찡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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