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전성·편의성 향상된 ‘더 뉴 봉고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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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9-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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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봉고3 전측면[사진=기아차 제공 ]

기아차는 ‘더 뉴 봉고Ⅲ’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1t 초장축 킹캡 모델 1685만원 ~ 1945만원 △1t 초장축 킹캡 LPI 모델 1529만원 ~ 1662만원 △1.2t 초장축 킹캡 모델 2058만원 ~ 2194만원이다.

이 차량의 최대 특징은 안전성이 전작 대비 크게 향상된 점이다. △선행 차량및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로를 인식하고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했으며,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했다.

편의성도 대거 향상됐다. 운전석 통풍시트, 풀오토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룸미러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기능(ETCS)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내외장 디자인 변경으로 감성품질과 고급감을 높였다.

이 차량은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복합연비(1t 2WD 디젤 초장축 킹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는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9.9km/l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너 맞춤형 트럭 더 뉴 봉고Ⅲ는 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대폭 강화해 자영업 고객들의 사업 성공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에게 기본기가 강하고 한층 편의성이 높아진 더 뉴 봉고Ⅲ는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더 뉴 봉고Ⅲ 구매 고객을 위해 ‘굿스타트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으로 최장 5년 중고차 잔가를 보장해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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