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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美고용지표 부진 VS 미중 무역협상 재개...뉴욕증시 혼조 다우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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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9-0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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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합의로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혼조세로 마쳤다.

다우지수는 직전 대비 69.31포인트(0.26%) 올라간 2만6797.46에 끝났다. S&P500지수는 2.71포인트(0.09%) 상승한 2978.71에, 나스닥지수는 13.75포인트(0.17%) 빠진 8103.07에 마쳤다.

전날 중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초 양국은 미국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회담 재개 소식에 시장은 연일 긍정적인 반응이다.

켄 버만 고릴라트레이드 회장은 "주요 지수가 최근 5주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이번 (고위급 회담 재개) 소식으로 또 한번의 대대적인 (지수)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고용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3만 명(계절 조정치)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만 명 증가' 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다만, 일각에선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단 분위기다.

제프 크라베츠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투자이사는 "고용 지표가 나쁜 건 사실이나, 한편으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단 점에선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17포인트(0.15%) 오른 7282.34으로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64.95포인트(0.54%) 상승한 1만2191.73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10.49포인트(0.30%) 올라간 3495.19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0.62포인트(0.19%) 뛴 5603.99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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