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1~12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이동점포 'NH 윙스'를 설치한다.
NH윙스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차량형 이동점포로, △신권 교환 △현금 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신권교환과 입·출금거래,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KEB하나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매송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휴게소에서 '움직이는 KEB하나은행'을 운영한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11일 하루 동안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와 광명역 KTX 1번 출구에서 '찾아가는 브랜치(Branch)'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까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11~12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덕평휴게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 이동점포 'U-IBK'를 설치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총 9개 은행이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에서 14개 이동점포와 33개 탄력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이동식 점포 '위버스(WeBus). [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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