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삼성 '라이프스타일 TV'에 새로운 색깔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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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김지윤 기자
입력 2019-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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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얼 세대 취향 반영한 신규 색상 2종 추가

  • 전시장서 사진찍기·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진행되는 삼성전자 컬러 마케팅. [사진=김지윤 기자]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에 새로운 색깔을 입힌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색깔을 추가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투표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컬러 공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이 전시장에 진열된 여러 컬러의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의 TV를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또 삼성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IFA 전시장에서 선정된 컬러와 온라인 투표 결과 등을 고려해 최종 2가지 색깔을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에 적용해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더 프레임은 화이트, 월넛, 베이지우드, 블랙 등의 베젤을 선택할 수 있다. 더 세리프는 화이트와 다크블루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된 상태다.

이날 전시장에는 초록, 빨강, 핑크 등 색색깔의 라이프스타일 TV를 촬영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IFA 2019' 삼성전자 더 프레임 체험존. [사진=김지윤 기자]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더 프레임은 '아트모드'를 통해 TV를 보지 않을 때도 예술 작품을 화면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다양한 명화가 그려진 책자 오른편에 카메라를 설치해 책자를 넘기면 더 프레임 속 명화도 바뀔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전시장 곳곳에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갤럭시 탭' 존에서는 S펜으로 관람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하고, 게임존을 설치해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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