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더블유에프엠이 하락세다.
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더블유에프엠은 전일대비 12.25% 하락한 233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더블유에프엠 주가는 회사가 조국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고문료를 지급해 왔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라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정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어학 사업 관련 자문위원 위촉을 받아 사업 전반을 점검해 주고 자문료로 7개월 동안 월 200만원을 받았을 뿐"이라며 "더블유에프엠은 제가 투자한 펀드에서 투자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에프엠은 지난 6일 이상훈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김병혁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상훈 전 대표는 조국펀드 운용사로 알려진 코링크PE의 대표이사로 관련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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