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는 OECD 회원국 37개국과 비회원국 9개국 등 총 46개국이 참여했으며 학생, 교원, 재정, 교육 참여 및 성과 등 교육 전반에 대한 사항을 조사했다.
OECD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 항목에 있어서 우리나라 국공립대학의 2018년 연평균 등록금은 4886달러로 2016학년도 대비 174달러 증가했다. 사립대학은 8760달러에서 341달러 증가했다.
자료 제출 국가 중 우리나라의 등록금은 국공립대학은 8번째로 높았으며 사립대학은 4번째로 높았다. 등록금은 학부 수업료를 기준으로 2년마다 조사한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으로는 초등학생이 1만1029달러, 중등 학생이 1만2370달러, 고등학생이 1만486달러를 기록했다.
정부 재원과 민간재원, 해외 재원 공교육비를 GDP로 나눈 ‘GDP 대비 공교육비’는 5.4%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GDP 대비 공교육비의 정부 재원은 전년 대비 0.3p 감소한 3.8%, 민간재원은 전년 대비 0.1p 감소한 1.6%로 구성됐다.
◇학습 환경 및 학교 조직
2017년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4명, 중학교 14.0명, 고등학교 13.2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27.4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OECD 평균보다는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OECD 누리집에 탑재된다. 교육부는 ‘2019년 OECD 교육지표’ 번역본을 오는 12월 중 발간해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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