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회 국제물포럼 개최…20개국 9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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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9-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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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9일 이틀 동안 벡스코

부산국제물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8~19일 벡스코에서 국내외 물 분야 학계·기업체·시민단체 등 20개국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부산국제물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물과 미래도시연구소와 국제물협회(IWA)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스마트 워터 시티,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How to design Smart Water City?)다.

스마트한 물 순환 도시를 위한 기업들의 최신 기술 발표와 물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지구적 물 관련 현안과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 방안 등 20개의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환경·에너지산업전과 동시 개최된다. 이어 국제물협회(IWA)의 카라니시 바이라바무시(Kalanithy Vairavamoorthy) 사무총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봉재 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의가 이어진다. 

19일에는 물 관리를 위한 첨단기술 소개 및 국내기업 및 대학들의 우수한 연구성과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포럼으로 확대해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의 세션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바다와 강으로 둘러싸인 ‘물의 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부산국제물포럼은 이틀간의 열띤 토론과 교류를 통해 스마트 워터 시티의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든 세션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영어로 진행되는 행사는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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