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제원유 가격이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에 반영된다. 따라서 내달 초부터 휘발유, 경유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최대 원유수입국이다. 지난해 국내 정유사들의 사우디산 원유 수입 비중은 31.1%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끝나면서 국내 기름값이 이미 크게 오른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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