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정부질문과 국감은 오직 민생의 시간이어야 한다. 정쟁의 시간이 되면 민생의 시간은 줄어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쟁점이 없는 국회를 기대할 순 없지만 그래도 정쟁 국회, 정쟁 국감은 국민이 기대하는 게 아니다"며 "긴급한 민생 현안이 폭풍처럼 닥쳐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 피격으로 원유가격이 14% 폭등하고, 돼지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경제가 비상이고 민생이 비상이다. 당장 신속히 대처해도 힘들고 늦을 수 있다"고 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국감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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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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