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젠더갈등이 심각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5일 여론 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44세 이하 미혼남녀 16450명 중 최종 응답한 1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결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
한국 사회 내 젠더갈등의 심각성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2%가 젠더갈등이 ‘심각하다(매우 심각 33.5%, 어느 정도 심각 47.7%)’고 답했다.
성 갈등과 결혼의욕 사이의 상관관계를 묻는 문항에선 응답자 가운데 61.6%가 ‘젠더갈등이 결혼의욕을 저하시킨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특히 여성에게서 높은 수치(71.8%)를 보여 남성보다 여성이 젠더 갈등으로 인한 결혼의욕 저하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성 갈등 해소를 위해 나섰으면 하는 인물로 미혼남녀는 누구를 떠올렸을까? 응답자들은 ‘연예, 스포츠계 스타(21.5%)’를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정당 또는 정치인(17.1%)’, ‘대통령(16.5%)’, ‘문학, 문화계 인사(10.8%)’ 등이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가연 관계자는 “젠더갈등 해소를 위한 주체로 미혼남녀는 ‘연예, 스포츠계 스타’를 1순위로 꼽는 등 다소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타들의 성 갈등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활동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불어 이 같은 현상이 결혼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관련 정책과 사회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5일 여론 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44세 이하 미혼남녀 16450명 중 최종 응답한 1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결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

2019년 결혼 인식조사 결과 [그래프=가연 제공]
성 갈등과 결혼의욕 사이의 상관관계를 묻는 문항에선 응답자 가운데 61.6%가 ‘젠더갈등이 결혼의욕을 저하시킨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특히 여성에게서 높은 수치(71.8%)를 보여 남성보다 여성이 젠더 갈등으로 인한 결혼의욕 저하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성 갈등 해소를 위해 나섰으면 하는 인물로 미혼남녀는 누구를 떠올렸을까? 응답자들은 ‘연예, 스포츠계 스타(21.5%)’를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정당 또는 정치인(17.1%)’, ‘대통령(16.5%)’, ‘문학, 문화계 인사(10.8%)’ 등이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가연 관계자는 “젠더갈등 해소를 위한 주체로 미혼남녀는 ‘연예, 스포츠계 스타’를 1순위로 꼽는 등 다소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타들의 성 갈등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활동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불어 이 같은 현상이 결혼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관련 정책과 사회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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