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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지부문 실적 전망치 하향...목표주가↓”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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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9-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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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5일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0%내린 42만원을 제시했다. 자동차 전지부문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졌다는 판단에서다.

3분기 LG화학은 영업이익 29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1% 줄 것으로 보닌다. 

실적부진은 석유화학부문이 전 분기보다 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승재 연구원은 “2분기 반영됐던 정기보수와 기회비용 600억원이 제거되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됐지만, ABS, SAP 합성고무 수익성 둔화로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지는 폴란드 자동차 전지 공장의 수율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충당금 설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부분의 흑자전환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올해 말 기준 자동차 전지 생산량은 지난해 36GWh보다 높은 70GW지만 증설하는 과정에서 전문인력 부족, 공정별 최적화 문제로 목표한 수율 수준에 도달하는데 6개월 이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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