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주간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가운데 ‘미술관의 밤’은 전시 이외에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미술여행’을 통해 전시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전국의 미술관과 전시공간들을 방문할 수 있다.
‘미술관의 밤’은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야간개장과 더불어 밤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경북 예천의 신풍미술관은 자연과 미술활동을 접목한 미술치유프로그램을,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천안분점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감상하고 전시, 영화관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기도 수지미술관은 지역의 식자재를 이용한 향토음식과 야외음악회 등의 오감체험프로그램을, 서울 자하미술관은 인왕산 밤등산과 전시, 공연을 연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서울 토탈미술관은 작가들의 조리법(레시피)으로 유명 요리사가 음식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세 마리 개구리 식당’을 연다.
‘미술로 좋은 밤’은 2019 미술주간을 축하하기 위한 하이라이트 행사로. 내달 2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미술로 좋은 밤’은 아름다운 가을의 공원에서 미술을 관람하고, 직접 그리며, 참여할 수 있다. 드로잉 페스티벌의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미술주간을 축하하기 위한 이건용 작가의 신체드로잉 퍼포먼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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