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면담하고, 한미동맹 현안 및 한일관계 등 한반도와 세계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25일 전했다.
윤 차관보는 제74차 유엔총회 계기에 열린 한미 차관보 협의에서 한일 양국이 빚고 있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한일 간 해법 모색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에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사진=외교부]
양측은 또한 한미 양국이 지역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안보 과제를 다루는 데 있어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공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더불어 앞으로 양국 간 공조와 소통을 긴밀히 해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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