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휴젤 제공]
앞서 휴젤은 지난해 3‧4분기 자사주 매입에 이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10만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3차례에 걸쳐 약 874억원 규모의 자사주 24만주를 취득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 역시 주당 가치 상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어 오는 11월 7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사 동양에이치씨 흡수합병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80만주를 소각한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 주식 80만주를 보유한 명목회사(페이퍼컴퍼니)로, 휴젤은 지배 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난 4월 동양에이치씨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자사주 매입 및 지배 구조 단순화 과정을 비롯해 이번 10만주 소각(자기주식 80만주 소각 후 총 발행주식수 중 2.26%)까지 주주 가치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자사주 추가 매입이나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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