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두온에너지원 특허무효소송 승소…"적외선 반사 차열페인트 원천기술 입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25 16: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두온에너지원이 차열페인트 특허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25일 두온에너지원은 방수페인트 업체 A사가 자사를 상대로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했지만, 논리적이고 합당한 기술적인 근거로 특허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두온에너지원 관계자는 “A사가 자사의 특허등록을 취소하고자 본인들의 특허와 전혀 상관없는 타 등록 특허까지 무효사유의 근거로 들며 등록무효를 주장했다. 하지만 논리적이고 합당한 기술적인 근거를 제안해 특허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며 “이번 승소로 혼탁해진 시장에서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도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온에너지원 유광열 팀장은 “여름철 폭염이 심화되면서 건물들이 태양열을 차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건물 외벽에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페인트 제조사들이 차열페인트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차열페인트 시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으려면 업계가 공정한 경쟁으로 시장을 성숙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간의 소송으로 손실도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자사가 적외선 반사에 대한 원천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상대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증명한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온에너지원은 2000년대 후반부터 적외선 반사를 통한 태양열을 차단하는 차열페인트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기업이다. 현재 각광받는 나노기술을 페인트에 접목해 태양열의 가장 많은 열량을 포함한 적외선을 반사하는 열 반사 기술의 원천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두온에너지원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