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대의 중국과 세계'는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국무원이 27일 내놓은 종합성 백서로, 구체적인 사례와 수치 등을 통해 중국의 발전 과정과 세계와의 관계 등 내용을 담았다.
논평에 따르면 백서는 "중국은 짧은 시간 동안 선진국이 걸어온 수백년의 발전을 이뤄 인류 사상 전대 미문의 기적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이는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를 부여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가인 중국이 '중국의 일'을 잘해낸 것이 결국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논평은 중국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발전을 이룬 것은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것과 관련해 백서가 이념적인 면과 실제 사례적인 면을 상세히 기술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논평은 중국이 '중국특색사회주의'라는 분명한 길을 선택했고, 이는 인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했으며 개혁혁신과 공동발전의 발전, 법치주의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논평은 "중국의 발전이 세계에 전한 메시지는 '국가가 강대해진다고 해서 반드시 패권을 잡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라고 백서는 기술했다"며 "중국은 평화적인 발전과 협력 상생의 길을 택했고, 이는 세계에 기회가 되는 것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중국은 글로벌 동반자관계를 추구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건설로 세계 개혁과 발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백서가 기대했다"며 "이는 중국이 세계와 맺은 약속으로, 앞으로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로 서로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 줄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끝으로 논평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평가했듯 중국의 발전은 막을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고, 세계 인류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중앙라디오TV총국(CMG) 국제논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