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혁신성장 플랫폼 '이노톡'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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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09-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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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그룹 차원 플랫폼… 정보제공, 컨설팅 등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톡은 제공 서비스, 대상 고객, 혁신 산업의 범위를 확장한 '창업 관련 사용자' 친화적인 원스탑 플랫폼이다.

이번에 론칭한 이노톡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의 성과물이다. 신한금융은 이노톡 론칭을 기존에 추진하던 기업대출 체계 혁신과 혁신기업 투자 확대의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이노톡은 기업 간 소통 기능이 강화된 고객 참여형 플랫폼이다.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자문단'을 구성해 컨텐츠에 현장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이노톡은 △정보제공 △컨설팅 △투자 및 금융서비스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노톡 개발을 담당한 이성용 신한 미래전략연구소 대표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기업인을 만나보니 법인설립 절차, 각종 계약서 샘플 등 기본정보에 대한 니즈가 상당했다"며 "창업과 관련한 모든 것을 쉽게 전달할 플랫폼이 필요할 것이라 확신했고 그 고민의 산물이 바로 이노톡이다"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이용자가 업종, 주소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1000여개 은행 영업점의 약 3000명의 기업금융전문가(RM)를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구동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이노톡 론칭에 맞춰 '10-10-10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연내 10만 가입자 달성 △2022년까지 10만개의 일자리 창출 △2025년까지 10개 유니콘 기업 육성 등이다.

신한금융은 이노톡을 '기업성장 지원 종합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에 맞춰 업종 전환이 필요한 바이오, 철강, 선박,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value-chain)상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노톡이 국내 혁신성장을 대표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하고, 최근 MOU를 체결한 패스트파이브와 협업으로 사무공간 지원 확대 및 유관 단체·기관과의 제휴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이 혁신창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이 오픈한 창업·벤처기업 육성 플랫폼 '이노톡'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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