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당초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었던 지뢰 제거작업을 3년 앞당겨 실시한다"며 "지뢰 제거 작전 수행 중 장병 안전 및 작업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존 6개 팀 200여 명의 투입인력이 앞으로 31개 팀 12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발목지뢰로 알려진 M14 대인지뢰(플라스틱 재질) 탐지를 위해 비금속 지뢰탐지기를 도입하고 경사·암반 지형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특수굴삭기 등도 투입한다.
국방부는 1998년부터 약 5만여 발의 지뢰가 제거했지만, 3000여발이 미회수돼 지난 2012년부터 탐색 범위를 약 8만㎡에서 약 50만㎡까지 확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