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연구원은 “전일 오후 주가가 떨어진 것은 10월 중국관방제조업 PMI으로 실적 예성치(49.8)을 밑돌았기 때문”이라며 “4분기 실적추정치가 원화 강세와 디스플레이 부문 부진으로 기존 추정치 보다 낮아졌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3분기 회사는 반도체 부문 3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 1조2000억원, 가전제품 6000억원, IT모바일 2조9000억원을 기록해 총 7조8000원의 이익을 냈다.
4분기에는 반도체부문 2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6000억원, 가전제품 7000억원, IT모바일 2조3000억원을 거둬 들일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부문의 추정치가 크게 떨어졌다”며 “계절성 요인도 있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하락, LCD 손실 증가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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