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78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2위 화웨이와의 점유율 격차는 줄었다. 애플은 3위를 차지했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에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7230만대)보다 약 600만대 늘어난 78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시잠점유율 21.3%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20.1% 점유율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전날 열린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갤럭시노트10 판매 호조, 갤럭시A·J시리즈 라인업을 재편하는 것과 동시에 중저가 시장 경쟁력이 재고돼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며 "판매량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의 매출은 29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200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4%, 영업이익은 31.5% 증가한 수치다.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는 지난 2분기에 이어 중국 화웨이가 차지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동기 5180만대에서 1490만대 늘어난 약 66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에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14.4%에서 18.2%로 상승했다.
SA는 화웨이의 판매량 증대가 미국의 제재에 따라 북미와 서유럽 등 다른 주요 판매 지역의 불확실성을 상쇄하기 위해 내수 시장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중국 내수 시장 강세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 2분기 5.1%p에서 이번 분기 3.1%p로 좁혀졌다.
3위는 약 4560만대를 판매한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해 동기 4690만대보다 약 130만대의 판매량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점유율도 13%에서 12.4%로 줄었다. SA는 "판매량이 소폭 하락했지만 사실 지난해 이후 애플의 최고 성장 실적"이라며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1시리즈의 인기로 실적은 당분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4위와 5위는 중국 샤오미와 오포가 각각 자리했다. 샤오미는 올해 3분기 약 3230만대, 오포는 294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각 8.8%, 8.0%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에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7230만대)보다 약 600만대 늘어난 78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시잠점유율 21.3%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20.1% 점유율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전날 열린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갤럭시노트10 판매 호조, 갤럭시A·J시리즈 라인업을 재편하는 것과 동시에 중저가 시장 경쟁력이 재고돼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며 "판매량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의 매출은 29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200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4%, 영업이익은 31.5% 증가한 수치다.
SA는 화웨이의 판매량 증대가 미국의 제재에 따라 북미와 서유럽 등 다른 주요 판매 지역의 불확실성을 상쇄하기 위해 내수 시장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중국 내수 시장 강세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 2분기 5.1%p에서 이번 분기 3.1%p로 좁혀졌다.
3위는 약 4560만대를 판매한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해 동기 4690만대보다 약 130만대의 판매량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점유율도 13%에서 12.4%로 줄었다. SA는 "판매량이 소폭 하락했지만 사실 지난해 이후 애플의 최고 성장 실적"이라며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1시리즈의 인기로 실적은 당분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4위와 5위는 중국 샤오미와 오포가 각각 자리했다. 샤오미는 올해 3분기 약 3230만대, 오포는 294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각 8.8%, 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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