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신임 행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수출입은행장이라는 엄중한 자리를 맡아 '창을 베고 누운 채로 아침을 맞는다'는 각오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수은의 역할 확대 ▲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 선도 ▲신남방정책 지원 등 대외경제협력의 핵심기관으로서 역량 강화▲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위기관리 능력 강화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는 당초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가지려다 노동조합이 저지 움직임을 보이자 취임을 오늘로 미루고 경영철학이나 향후 계획 등을 노조와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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