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아픈 수지 돌보며 관계 발전되나 ···연애의 시작(?)"

[사진=SBS '배가본드' 스틸컷]

'배가본드'에서 이승기와 수지의 관계가 발전할지 관심이다.

1일 SBS 금토극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진이 공개한 13회 예고편에 따르면 차달건(이승기 분)이 비행기 테러 사건의 배후로 대통령 정국표(백윤식 분)을 의심한다.

이후 청와대에서는 홍순조(문성근 분)가 "무능하면 욕을 먹지만,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대통령은 돌을 맞습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이에 대통령은 "주어가 빠졌잖아. 누가?"라고 대꾸한다.

화면이 바뀌면서는 제시카 리(문정희 분)가 등장. 그는 "그 입 절대 못 열여. 대통령이 절대 안 놔줄거야"라고 당당하게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지만, 유가족들이 희생자 사진을 들고서 몰려들자 당황하고 만다.

그런가 하면 차달건은 총에 맞은 고해리(배수지 분)를 다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차달건은 고해리의 손과 얼굴을 물수건으로 닦으며 진심으로 기도했다. 이에 고해리는 고마움을 전하면서 향후 둘의 관계에 변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앞서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차달건과 고해리가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테러와 관련 있는 항공기 부기장 김우기(장혁진 분)를 법정에 세우는 장면이 펼쳐졌다. 두 사람이 사건의 끝에 다가가 배후를 밝혀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