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中 알리바바 3분기 결산, 순이익 3.6배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1-04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이끌어 온 마윈(馬雲) 회장이 9월 10일 본사가 있는 저장성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창사 20주년 행사에서 손을 들며 회장직 사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항저우 신화, 연합뉴스) ]


중국 전자상거래(EC) 최대 업체 알리바바 그룹이 1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결산실적에 의하면, 순이익이 725억 4000만 위안(약 1조 120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배 증가했다. 자회사인 알리페이(支付宝) 운영사 앤트 파이낸셜이 특별 이익을 계상해 이익이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203억 6400만 위안이었으며, 매출액은 40% 증가한 1190억 1700만 위안. 매출액 중 핵심사업인 전자상거래 부문은 85% 증가한 1012억 2000만 위안.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은 64% 증가한 92억 9100만 위안, 디지털 미디어・오락 부문은 23% 증가한 72억 9600만 위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그 외 부문은 14% 증가한 12억 1000만 위안이었다.

9월말 현재 중국 소매 플랫폼의 월간 액티브 유저(MAU) 수는 7억 8500만명으로 6월말에 비해 3000만명 증가했다.

11월 11일에 열릴 예정인 인터넷 쇼핑몰 프로모션 이벤트 '솽스이(双十一)' 쇼핑데이에는 올해 20만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상품수는 수백만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창업주 마윈(馬雲)씨가 회장직을 사임했다. 새로운 경영체제를 출범시킨 장융(張勇)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결산보고 중, "2024년까지 액티브 유저를 10억명, 판매업자 매출을 10조 위안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사업확대를 위해 혁신기술 향상 등에 계속 투자해 나갈 의향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