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박찬주와 전화통화 우리공화당 온다는 답 받아”

"과거부터 국가관 일치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1호 인재 영입 대상이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우리공화당에 입당한다고 4일 자신의 유투버를 통해서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투버 채널인 '홍문종 나폴레홍TV'를 통해 "박찬주 대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공화당 오겠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시간 내 같이 모여서 우리 공화당과 함께 대한민국 보수 우파를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 대표는 "박 전 대장은 예전부터 우리공화당과 뜻이 같았다"라며 "국가관이 같았고 좌파들의 준동에 대해 걱정을 같이 했었다"고 부연했다.

홍 대표는 과거 박 전 대장에게 우리공화당의 입당 제의를 했으나 박 전 대장의 개인적인 신변정리 이유로 잠시 지체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홍 대표는 "한국당에서 박 전 대장을 대하는 태도를 보니 참을 수 없었다"라며 "우리공화당 오시라고 하니 긍정적 대답을 했었다. 조만간 박 대장과 함께 신고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문제를 제기한 군인권센터를 비판하고 있다. 박 전 대장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삼청교육대 교육을 한번 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