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규 민주당 선출직평가위원장, 위원장직 계속…내달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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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1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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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자 인선 지연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평가를 담당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위원장직을 강철규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계속 맡기로 했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에 임명된 강 교수는 지난 9월 당헌·당규에 규정된 2년 임기를 마쳤다. 다만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위원장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 위원장은 현역 의원에 대한 최종 평가가 완료되는 내달 23일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 위원장은 지난 2012년 총선에서도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1945년생인 강 전 위원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 상대를 졸업한 뒤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경실련 초대 경제정의연구소장과 상임집행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국민의정부에서 대통령자문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고 참여정부에서는 대통령직속 부패방지위원회 초대 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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