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오는 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1412가구와 오피스텔 10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다. 오피스텔은 오는 12일 청약 접수를 받은 후 15일 당첨자 발표, 18~19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루원시티는 청약비조정대상 지역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중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와 상관 없이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을 중심으로 재래시장인 정서진중앙시장 옆에 위치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이 내년 말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연결·개통되며, 2027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지게 된다.
설계는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채광이 뛰어나고, 동간 거리가 넉넉하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수영장 및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린,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미세먼지 측정부터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클린(air-cLynn) 시스템도 적용된다.
상업시설인 '루원시티 앨리스빌'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테마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221개 점포, 2만여㎡ 규모다.
분양 관계자는 "루원시티는 비규제지역으로 주목받으며 주거상품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대가 대규모 상권 형성으로 인천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 들어서며 아파트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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