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대구가톨릭대병원 데레사관 1층 면회실에서 방화에 의한 대형화재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연출해 실시됐으며 15개 기관 및 단체, 300여명의 인원과 28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자위소방대로서 화재전파, 화재초기진압, 화재신고, 대피방송 및 대피유도, 환자이송과 환자처치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훈련의 일부를 원활히 소화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자위소방대통제관 최현재 소방안전관리자는 “병원 내 화재는 수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날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고 자체적 훈련 및 교육, 시스템 강화를 통해 화재로 인한 병원 재난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