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천군제공]
연천군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연천 관내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등 소외계층 260가구 대상에 10kg씩 전달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연천군새마을회(회장 왕영관)와 연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춘애) 회원 7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그밖에 필요한 물품 및 장소 등을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 만들기에 동참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강정식센터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김장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무거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진행된 계기에 대해 “무엇보다 우리 센터에서 만든 김장김치를 기다리실 많은 이웃을 떠올리니 진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기존처럼 한 번에 많은 봉사자들이 모여 진행하지 않고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약 5회에 거쳐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봉사자분들의 노고로 진행된 이번 사업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해 센터장의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전달됐다.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약 25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연천 관내 800가구 대상에게 전달될 김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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