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홍 교수가 스트레인 분포 제어를 통한 신축성 인쇄회로기판 기술과 기계적인 변형에도 변화 없이 동작하는 시스템 구현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기존의 반도체 기술 및 대면적 공정으로 확장이 가능한 인쇄공정 기반의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전자 소자 기능별 블록화를 통한 개인 맞춤형 조립 기술 개발에 성공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3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홍 교수는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 기술은 소재, 소자, 공정, 시스템 집적 등 기초부터 응용에 이르는 융합 기술의 총체로 공학, 과학, 의‧생명, 생활, 환경 등 응용 범위가 아주 넓다”라며 “후속연구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전과 웨어러블 산업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홍용택 교수[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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