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페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30분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제2회 부산재창업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제2회 실패왕 에디슨 상' 시상식을 겸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주최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강연을 통해 재창업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우수기술 인력들의 혁신적인 창업을 응원할 계획이다.
'제2회 실패왕 에디슨 상' 공모전에는 실패수기 99건이 응모했다. 관련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부산시장상, 시상금 500만 원)에는 ‘감지센서를 기반으로 유동인구 계수 시스템 빅데이터 사업’을 하는 ㈜아이데이터 김충환 대표가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카페사업을 하면서 사업실패 후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재기에 성공한 포항시의 ‘카페 1944’를 운영하는 이솔 대표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심독서실’ ‘작심카페’ 창업으로 연 매출 160억 원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성공한 창업은 성실한 실패의 결과물이다. '리페부산'과 더불어 부산형 재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실패한 창업가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창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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