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장태준(이정재 분)의 변화였다. 시즌1에서 송희섭(김갑수 분)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온갖 수모를 겪은 장태준은 시즌2에서 국회의원이 돼 돌아왔다.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던 보좌관 시절과 달리, 송희섭 법무부 장관과 대한당 의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장태준은 송희섭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세상을 꿈꾼다. 이에 앞으로 드러낼 그의 야망 있는 행보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 역시 "국회의원 장태준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직진한다"고 예고했다. 또한 제작진은 "더욱 강인해진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신민아 분), 장태준의 보좌관이 된 윤혜원(이엘리야 분), 강선영 의원실 8급 비서로 자리를 옮긴 한도경(김동준 분)까지 이전과 달라진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앞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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