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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삼성카드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7% 올린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이 상향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카드는 3분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5% 증가한 90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정부의 수수료 인하 요구에 저극 대응해 기업구매카드 부문 등 저마진 사업 부문을 축소했다. 부진한 영업실적에 따라 상여금이 줄어 인건비용도 감소했다.
다만 시장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오를 수 있고, 정부의 부채 구조조정 시 대손비용이 늘어나는 등 향후 이익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픈뱅킹 활성화에 따른 핀테크 업체의 시장 진입도 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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