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결혼한 지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아기가 찾아왔다"며 "태명은 꾸미다. 곰 모양의 젤리를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돼 꾸미라고 지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앞으로 찾아올 변화와 만남에 기대도 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이문정은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그는 "1년 만에 수제버거집 운영을 그만두고 나서 본업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연기하는 이문정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지인을 비롯한 팬들은 "마이구미 한 박스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다. 축하한다" "저희 아이와 태명이 같다. 너무 축하드린다" 등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문정은 지난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최성원 분) 여자친구의 언니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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