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천 과천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이날 오전 김 시장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광역급행철도 역사가 안양 인덕원에 신설돼야 한다면 의왕시에도 역사를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고, 도시마다 다 정차한다면 그것은 이미 급행철도가 아니다. 기술적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고 국토교통부와 안양시 간 정치적인 거래·흥정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GTX-C 사업이 반쪽짜리 역사건립이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력 내비치고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제3기 신도시인 과천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면서 고질적인 과천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GTX-C 조속 추진, 과천~위례간 과천구간 연장 철도 건설,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과천~송파간 민자도로 신설 등 선(先) 교통 후(後) 개발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
이에 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 주요 거점 간 30분대 도착을 목표로, “수도권 신개념 광역교통수단 도입방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작용이 있어선 안된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간 교대 정차 방식의 경우, 최소 운행 간격은 20분 이상 증가, 접근시간을 고려할 때 최소 30분 이상 소요돼 광역급행철도의 역할과 목표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과천선(지하철 4호선) 급행화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기존 과천선 급행화 방안, 기존 과천선, GTX-C 노선 등의 위계가 다른 철도간 운영방안에 대한 기술검토와 최적의 열차운영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김 시장은 “이후의 진행 상황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하나가 되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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