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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시 부시장 일행, 인천교통공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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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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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콕시 도시개발과 대중교통분야 벤치마킹 목적

태국 방콕市 싹차이 분마(SAKCHAI BOONMA)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방콕市 대중교통운영사인 크룽탭 타나콤社(Krungthep Thanakom) 관계자 등 일행 20여 명이 21일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를 방문했다.

방콕市에서 추진하는 관광·레저 도시개발의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부시장 일행은 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 셔틀트레인 컨설팅 사업과 향후 도시철도 운영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협의하기 위해 공사를 방문했다.

태국 방콕시 부시장 일행, 인천교통공사 방문[사진=인천교통공사]


공사 정희윤 사장은 싹차이 분마 부시장과의 환담에서 1998년 공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시작으로 의정부경전철 운영관리사업 참여,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 BRT, GRT, 공영버스, 장애인콜택시 등 첨단교통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2016년 무인운행 시스템인 인천 2호선을 성공적으로 개통하여 운영하고 있고, 공사의 선진기술과 축적된 운영관리 노하우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싹차이 분마 부시장은 “인천교통공사의 경험과 기술이 태국 대중교통 선진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방콕 도시철도 운영분야에 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검토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초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셔틀트레인(APM) 운영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내년 초 전문기술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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