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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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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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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관내 주요 53개소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계획 청취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7일 (전국) 대형건설사와 함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참여비율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원도심재생조정관, 도시재생국장 등 담당부서장과 인천관내에서 다수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 GS, 포스코, 롯데, 호반, SK, 한화, 대방, 동부건설등 9개 대형건설사의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자재․인력․장비사용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지역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실태를 개선하고 특히, 하도급 비율 60%이상을 목표로 9개 대형건설사의 인천관내 주요 53개소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계획을 청취하고 인천업체의 수주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각 건설현장의 참여 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또한, 건설심사과장은 각 건설현장 중심의 업무지원을 위해 부서 내 건설지원팀 신설과 인력 충원에 대해 안내하고, 그동안 시가 추진했던 주요 우수사례를 들어 향후 신규 발생하는 건설공사 등에 있어 인천시와 관련협회 및 시행사(시공사) 등과 함께 합동 세일즈, 현장간담회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이에 대해, 대형건설사 임원들도 “오늘은 인천시가 적극 마련한 허심탄회한 간담회 자리인 만큼 각 건설현장별 지역업체의 참여가 부진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며, 관련협회의 추천 등을 통해 우수한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지역 내 신규 발주사업의 감소와 특히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한 민간건설이 위축됨에 따라 지역 건설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고자 연초부터 공공ㆍ민간부문을 대상으로 관련협회와 현장방문 합동 세일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기병 건설심사과장은 “빠른 시일 내에 (인천) 대형건설사와도 함께 하는 간담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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