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붐 등 못보나?..'아간세' 유튜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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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1-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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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개그맨 이수근 김용만 붐 등 전과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방송법 개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마약 관련 범죄, 성범죄, 음주운전 등을 저질러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사람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앞서 불법 도박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이수근을 비롯해 탁재훈과 김용만, 붐, 토니안 등의 방송 활동 지속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이수근, 붐 등의 방송 출연이 어려워지게 된다.

이수근은 현재 JTBC '아는형님', tvN '신서유기 7'과 '신서유기 외전: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 '호구들의 감빵생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하고 있다.

방송 출연이 어렵게 되더라도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연예인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인터넷 동영상도 방송법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서, 이또한 나중에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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